<전세시황> 전세난 여전… 상승폭은 주춤

주간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20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시장 변동률은 ▲경기지역 0.18% ▲신도시 0.14%로 중대형 물건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상승한 모습이다. 수도권은 중대형 전세 물건도 많지 않다.

▲부천(0.86%) ▲남양주(0.50%) ▲안산(0.43%) ▲김포(0.42%) ▲화성(0.42%) ▲구리(0.29%) ▲고양(0.19%) ▲오산(0.19%) 등이 올랐다. 부천시는 범박동 현대홈타운단지가 500만~1천만원 정도 올랐다.

9월 들어 전세수요는 꾸준한 데 반해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신도시는 ▲산본(0.43%) ▲중동(0.39%) ▲일산(0.15%) ▲평촌(0.06%) ▲분당(0.03%) 순으로 상승했다. 산본은 신혼부부 수요가 늘면서 중소형 물건이 없다. 금정동 다산주공3단지는 전세 대기수요가 많고 전세물건을 보러 왔다가 소형 매매로 돌아서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전세물건이 귀하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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