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유엔·G20 참석차 20일 訪美

이명박 대통령이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와 제64차 유엔 총회, 제3차 G20 금융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0~25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5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4번째로,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우리 정부의 ‘기여 외교’ 정책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22일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그룹별로 진행되는 정상 원탁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확산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을 공식 방문, 유엔 총회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아의 비전과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리셉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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