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국가대표’ 김민휘, 첫 날 공동 선두

김민휘(안양 신성고)가 제24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팀골프선수권대회에서 첫 날 공동 선두로 나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고교생 국가대표’ 김민휘는 15일 성남 남서울골프장에서 개막된 대회 첫 날 개인전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대표팀 동료 윤정호(서울 중산고), 황치엔야오(대만)와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민휘는 13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지만 5~7번 홀에서 1타씩을 잃어 흔들렸다.

하지만 김민휘는 8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각 팀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212타를 기록, 대만(216타)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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