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천여 가구 접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사전예약이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14일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시범지구의 사전예약 접수를 다음달 7일부터 특별, 일반공급 등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은 1만4천여 가구이며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가장 먼저 다음달 7~9일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하고 12~14일에는 배점 55~85점 이상인 3자녀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한다.
이어 15~19일은 3자녀 이상 우선공급과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을, 20일 부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주택공사 등은 이날 수원 조원동 주택전시관을 개조, 보금자리주택(그린홈) 홍보관으로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국토부 권도엽 차관은 “정부는 무주택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해 보금자리주택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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