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축되는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아파트는 모델하우스 없이 분양된다.
국토해양부는 10일 대한주택공사를 비롯 지자체, 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건설·공급하는 공공주택의 모델하우스 설치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경기도 등 16개 광역 시·도와 대한주택공사,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에 공문을 보내 이날부터 당장 시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내달 사전예약을 받는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되는 모든 보금자리주택은 실물 모델하우스를 보지 않고 청약해야 한다.
대신 수원 국민임대 홍보관을 ‘보금자리주택·그린홈 홍보관’으로 개조하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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