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제선 3개노선 취항면허 취득

인천시와 지역 항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항공 자회사 진에어가 국제선 3개 노선의 면허를 추가로 취득했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로서는 4번째로 인천~오사카, 인천~웨이하이 취항을 위한 노선면허를 국토해양부로부터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달 방콕 노선 면허를 취득한데 이어 이번에 2개 노선면허를 추가로 확보, 올해 취항 예정인 4개 노선 중 3개 노선에 대한 노선면허 취득을 모두 마쳤다.

남은 마카오 노선은 현재 노선면허 신청을 접수한 상태로 조만간 면허를 취득할 전망이다.

진에어는 올해 말까지 국제 4개 노선 취항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인천~괌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국제선에는 180석과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고 방콕 노선은 주 7회, 마카오 노선은 주 4회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다.

진에어는 다음달 1일부터 영문 홈페이지와 국제선 예약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규 취항 국제선 예약을 시작한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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