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봉사센터, 여름방학 청소년 봉사학교 마련

인천시 서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필)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자원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구 중·고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제1차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학생들은 노인요양원을 방문,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떡을 만들어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고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우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방학때마다 시간 때우기식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인성 계발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들을 개발, 자원봉사학교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차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문의 (032)568-1365·6365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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