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리는 온통 알록달록 화려한 ‘캔디 컬러’로 물들고 있다. 10대에서부터 20대까지 패션 트랜드의 핫 이슈로 등장한 이른바 ‘캔디 펑키 스타일’ 덕분. 캔디 컬러의 톡톡 튀는 달콤함과 펑키의 자유분방함이 만나 이뤄진 캔디 펑키 스타일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로 우리나라에서는 걸그룹 2NE1과 포미닛이 선보여 청소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저렴하고 간단한 아이템으로 쉽게 연출이 가능해 방학을 맞아 더욱 인기가 치솟고 있는 캔디 펑키 스타일의 코디법에 대해 알아보자.
◇무조건 크고 화려하게
캔디 펑키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무조건 톡톡 튀는 캔디 컬러를 이용해 화려하게 코디 해야 함을 잊지 말자. 상의는 빅사이즈의 루즈핏 티셔츠나 화려한 팝아트 티셔츠, 빈티지한 느낌의 베스트 등으로 코디할 수 있다. 이에 맞춰 하의는 컬러풀한 레깅스, 특히 찢어진 레깅스나 스키니 진을 함께 매치해주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의 선택. 슈즈 쇼핑 센터 ABC마트(www.abcmart.co.kr)에서 판매중인 리복(REEBOK) F/S HI INT BRIGHTS는 네온블루 컬러의 하이탑 슈즈로 캔디 펑키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또 반스(VANS)의 하이탑 슈즈 라인인 리솔루션의 NEON LIME, NEON RASPBERRY 등 캔디 컬러 모델들도 캔디 펑키 스타일의 영향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디앤샵에는 2EN1과 포미니츠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풀 레깅스는 하반기에도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디앤샵의 싸니 컬러 레깅스는 취향에 따라 레깅스 길이를 선택할 수 있어 체형에 맞게 연출할 수 있으며 플로라의 비비드 마린 레깅스와 바비걸의 비비드 컬러 스키니진도 올 여름 캔디 펑키 스타일 연출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인기다.
◇액세서리는 크고 볼드한 컬러가 대세
보다 완벽한 캔디 펑키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의상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소품까지 신경써야 한다. 과장된 속눈썹과 옐로우, 그린 등을 이용한 컬러풀 메이크업은 캔디 펑키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키 포인트.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톡톡 튀는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는 것 만으로도 캔디 펑키 스타일의 발랄한 느낌을 살릴 수 수 있다. 반스(VANS)의 선글라스 SPICOLI 2 SHADES의 경우 그린/옐로우 컬러로 이뤄진 제품이 가장 인기다.
/권소영기자 ks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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