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축전 전담 자원봉사자 ‘사전교육’

市, 5천명 대상 활동수칙 전달 등  8월6일까지 진행

인천시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8월6일까지 축전 전담 자원봉사자 5천명을 대상으로 실전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 2일까지 각 군·구별로 나눠 홍종일 정무부시장의 올해 자원봉사 시책 특강을 비롯 도시축전개요 및 행사장 안내와 관람객 응대법 등 각종 자원봉사 활동 수칙을 전달하는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집합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주말 교육을 병행함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 축전 전담 봉사자 교육매뉴얼 배포 등 Cyber교육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는 도시축전 행사장 일대를 돌며 각 지역별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 분위기를 익히도록 하는 등 현장 사전교육을 실시한 뒤, 마지막 단계로 8월3일부터 3일 동안 봉사활동 배치 및 활동요령 등을 집중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축전 전담 봉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전문지식을 익혀 도시축전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봉사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신규 및 학생자원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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