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예술상에 극단 ‘십년후’ 우현학술상에 박은경씨 선정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은 ‘2008 우현상’ 수상자로 우현학술상에 박은경의 ‘조선전기 불화연구’를, 우현예술상에 극단 십년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를 각각 선정했다.

우현학술상은 지난해 동안 국내 미학 및 미술사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업적에 대해 수여하며, 우현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 및 발표활동을 통해 인천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인 ‘조선전기 불화연구’는 박은경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수년간에 거쳐 일본 등지를 오가며 수집한 방대한 분량의 자료와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박 교수는 일본 규슈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부산광역시 문화재 전문위원, 경상남도 문화재전문위원 및 감정위원,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 수상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는 가족, 어머니, 사랑 등 일상적이지만 누구에게나 특별한 존재들을 과장되지 않은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통해 진정 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를 담아내고자 한 작품이다.

시상식은 내달 4일 오전 11시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