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50만 자원봉사자’ 하나된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을 위해 50만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지원결의를 다지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전담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제2회 자원봉사 한마음대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1만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발대식과 한마음대회는 세계 91개국 450개 도시를 비롯해 국내외 700만명의 방문으로 인천이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게 될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발대식은 ‘Better Together!’를 슬로건으로 14개 자원봉사센터별 기수단의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엠블렘 모양 행진 퍼포먼스 전개와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된다.

한마음대회에는 명랑운동회에 모두 9팀이 참가해 피플패스 및 공굴리기, 단체공굴리기 릴레이, 풍선탑 쌓기 등을 비롯해 팀별로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고 화합한마당으로 15팀이 노래와 묘기, 댄스 등을 선보인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마티즈 자동차 등의 경품 추첨 및 시상식 등도 이어진다.

부대 행사장에선 사랑의 헌혈증 모으기와 태안 기름 유출현장 자원봉사 등을 소개하는 사진전, 봉사자 및 가족들을 위한 휠체어와 지팡이 등을 활용한 장애인 심폐소생술 시범 등이 열린다.

문경복 시 사회복지봉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결집된 역량과 참여 확산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더 나은 인천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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