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학교’ 사업 눈길

경기도교육청은 30일 도심에 위치한 학교 부지를 녹색 정원으로 만들어 도시 전체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녹색학교’(에코그린스쿨) 사업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5개 학교(교육과학기술부 지정 3개교 포함)를 ‘친환경녹색학교’ 연구시범학교로 선정, 이들 학교에는 녹지 조성,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에 필요한 운영비 1천만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올해 4억원을 들여 40개 학교에 자연 생태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이를 오는 2012년까지 1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들꽃학습원 등 4곳을 지정해 자연 생태체험학습장 조성과 운영 등 기술을 지원하도록 하는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 산림청 등과 연계해 학교 녹지화율을 높이는 사업을 병행한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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