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자원봉사센터
인천시 서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자원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서구지역 중·고교 재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자의 올바른 기본자세와 역할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장애체험과 인근 요양원에서 노인효행봉사를 실천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매 방학 때마다 시간 때우기 식의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하자는 뜻에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게됐다”며 “직접 요양원을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벗이 되어주고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인성 계발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다음 달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주말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도 진행한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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