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월 및 시화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에 대해 시청환경 부서직원들이 직접 출연, 시민과 기업인 입장에서 내용의 홍보 동영상을 자체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반월·시화산업단지 환경이 바뀌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체제작한 홍보 동영상(10여분 분량)을 산업단지내 환경관리자 교육에 활용,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동영상은 안산시 악취전담부서 관련 직원들이 직접 각본, 섭외, 출연, 제작 등 촬영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야 직접 참여, 환경전문가인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작품의 완성도 뿐아니라 시의 악취환경에 대한 의지가 잘 담겨져 있는 홍보 영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영상은 안산신도시 지역의 악취발생 분석과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 기업인, 환경관리인 및 담당부서 공무원이 출연해 각자의 입장은 물론 애로사항을 담아 산단내 악취발생 원인을 짚어보고 악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동영상 내용 가운데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u-Clean 환경시스템’에 대한 소개는 산단내 환경관리자들에게 ‘악취를 꼭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심어줬다는 평가다.
당초 동영상은 지난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된 반월·시화산업단지 환경관리 실무자교육 시 상영을 목표로 제작됐으나 시의 악취현실과 미래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에 따라 시의 악취관련 홍보자료로 활용 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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