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2청 첫 공식 업무

경기지방경찰청2청이 15일 관보에 게재돼 준지방청으로서의 첫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조직 개편을 준비해 온 경기경찰청2청은 이날 법제처에서 개편된 조직안을 관보에 게재해 공식적인 2청으로 거듭났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2청의 조직은 5과 1담당 11계 2대로 변경됐으며, 오는 12월 별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대로 아직 설치되지 못한 안전과 등 신설부서를 설치키로 했다.

또한 조직개편에 따라 170여명이 늘어난 총원도 별관 입주 시기에 맞춰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경찰청2청은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박진현 2차장이 본청에서 승진 임용장을 받는 것으로 공식적인 행사를 마쳤으며, 오는 12월 별관 입주 시점에 맞춰 간단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경찰청2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확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북부지역 치안확보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며 “경기 북부권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경찰서와 협력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호진기자 hjlee@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