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4회 사랑해(海) 장터 바자회’를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의 저소득 재가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기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바자회로 생활용품 등의 살거리, 먹거리, 민속주점, 초청공연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바자회 물품은 지역의 후원업체와 개개인들로부터 후원 받아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 살거리 마당은 의류, 신발, 세제, 식품, 침구, 문구 및 악세사리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떡볶이, 순대, 어묵 등의 각종 분식 등을 판매, 특히 몸보신에 좋은 삼계탕을 점심메뉴로 판매하여 인기를 끌었다.
또한 놀거리 마당에서는 네일아트, 메이크업 및 노래자랑 등 이용고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드림페스티벌’과 ‘뉴올리언스’의 지원으로 각종 공연(9팀)과 7080 미니콘서트가 행사 중간에 열려 다양한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했다.
한편 ‘사랑海(해) 장터’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연말 저소득 재가장애인에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재가장애인 복지를 위한 기금 마련과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장이 됐다”며“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적극 지원해 주신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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