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폰을 아시나요?¶원터치폰에 대하여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원터치폰은 전화 수화기를 들고 5초 이상 지나면 자동으로 경찰관서에 연결되어 경찰관이 신속 출동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현금 다액을 취급하거나, 불특정 다수 손님이 많은 소규모 사업장인 편의점, 미용실, 동네슈퍼, 1인경영 주점 등에 설치하여 불의의 범죄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한국통신에 무료 가입하여 사용료가 없고, 가까운 경찰관서 전화번호를 등록시킴으로써 설치가 완료됩니다. 도입 첫 해 인천 부평에서 여성업주 혼자 경영하는 호프집에서 강도범을 검거한 사례가 있어 피해 최소화와 피해자 신변 안전, 보다 효과적인 범인 검거를 위해 원터치폰 활용이 적극 추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다수의 경찰관서에서는 원터치폰 이용자들의 원터치폰 조작 미숙으로 인한 오작동이 대부분이며, 출동한다 하더라도 손님과의 시비 등을 이유로 원터치폰을 남용하는 일이 있어 원터치폰의 본래 취지와 기능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원터치폰 가입자는 업소내 구비된 전화기가 경찰관서에 연결돼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올바른 작동방법을 습관화하기 바랍니다. 원터치폰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소규모 점포를 경영하는 업주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며, 가입절차도 간단하고 무료이기에 이러한 이점을 알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바랍니다.
/박성숙 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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