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에 ‘에코에듀빌리지’ 추진

市, 환경·문화·전시 특화존 조성

수원시는 17일 아파트 공간을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영통구 영통1동 청명마을내에 에코에듀빌리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지원을 포함, 사업비 5억5천만원을 투입해 환경존·문화존·전시공간존으로 구성된 3대 특화존(zone)를 조성하며 생태하천·야외공연무대, 생태꽃길 및 환경교육장 등을 설치한다.

특히 시는 아파트 단지내 지하수를 이용해 오는 10월까지 영통동 1048의3 일대 영통사공원내에 150m 길이의 실개천을 건설, 만남의 장과 사색의 장 등 테마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에코에듀빌리지 내에 생태담장 및 생태화단, 다양한 전시공간 등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적 녹지공간 확보로 아파트 단지내에서 주민여가 및 휴식공간 제공이 가능해지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osi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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