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클린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 학생 17명이 국가기술자격인증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 필기기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가평군의 유기농업은 유기물과 자연광석 미생물 등 자연자재만을 사용하는 농법으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가평클린농업대학에서 유기농법 인력을 집중 육성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유기농·축산의 확대와 명품화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157억원을 투입, 친환경농업을 23.2%까지 확대하고 친환경농업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박경애씨(61·여·가평읍 달전리)는 “이제 농사도 새로운 영농기술을 배워야 경쟁할 수 있는 시대”라며 “내가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많이 애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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