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高 이우빈, 400m 정상 질주

전국체전 육상 대표선발전 / 49초41 기록… 1차 우승자 김치삼 제쳐

이우빈(수원 유신고)이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고부 400m 1위에 올랐다.

이우빈은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고부 400m 결승에서 49초41을 기록하며 1차 대회 우승자 김치삼(용인고·50초40)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 1차 대회 3위의 부진을 씻어냈다.

또 남고부 100m에서는 김민수(안산 원곡고)가 11초09로 팀 동료 김준(11초13)에 앞서 우승했고, 110m허들 오제한과 1천500m 이원태(이상 경기체고)도 각각 15초36, 3분57초91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정다혜(시흥 소래고)가 12초30으로 김소연(원곡고·12초37)을 앞질러 1위로 골인했으며, 400m 문이슬(파주 문산여고)과 세단뛰기 민선기(의정부 호원고)도 각각 58초03, 12m06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여일반 400m 염은희(김포시청)와 100m 김환희(안산시청)도 각 56초86, 12초32로 1위에 올랐고, 남대 400m 김응호(성균관대·49초23), 여자 5천m 임경희(수원시청·18분11초63), 남녀 고등부 투포환 양창균(파주 교하고·14m06), 이수정(시흥 은행고·12m06)도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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