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보산동주민센터
“클린 거리 만들기~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동두천시 보산동주민센터(동장 조희성)가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상습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화단을 꾸미는 등 열정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산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지난 4월 클린거리 만들기 추진운영단을 발족, 매달 클린명예동장을 위촉해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보산동주민센터가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수 년 전 부터 마을 곳곳에 생활쓰레기 불법투기행위가 빈번하게 발생, 도시환경을 크게 저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보산동주민센터와 각단체회원, 주민 등은 외국인 집단 거주지역을 가가호호 방문, 자체 제작한 영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전단지를 전달·설명하고, 상습쓰레기 불법투기장소는 화단을 조성하는 등 클린거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상습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페추니아와 메리골드 등 꽃 200본을 식재해 화단을 조성하고, 한글과 영문으로 기재한 홍보현수막을 설치, 지금은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는 청결지역이 됐다.
조희성 동장(53)은 “클린거리 만들기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 이미지 조성에 앞장서겠다” 며 “누구나 찾아 오고 싶은,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동두천=김장중기자 kcc2580@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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