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김이연(안산 진흥초)이 제14회 경기도교육감배 학생골프대회 여초부 개인전에서 우승, 시즌 3관왕에 올랐다.
김이연은 11일 용인 한화프라자C.C(파72)에서 끝난 대회 여초부 개인전에서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로 박소혜(남양주 수동초)와 이수민(파주 새금초·이상 160타·백 카운트 차)을 무려 15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이연은 올 시즌 학생종합선수권(4월), 협회장배 학생대회(5월)에 이어 도내 3개 대회를 차례로 석권하며 여초부 1인자임을 입증했다.
또 남초부 개인전에서 학생종합선수권 우승자인 이경환(안산 본원초)은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 정재훈(고양 문촌초·150타)과 양지웅(용인 교동초·153타)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유성용(수원중)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최호재(양평 단월중·144타)를 가볍게 제쳐 1위에 올랐고, 여중부 김보아(동두천 보영여중)는 8오버파 152타로 채지은(화성 비봉중·157타)을 5타차로 눌러 1위를 차지했다.
남녀 고등부에서는 이하늘(포천 동남고)과 신해리(화성 비봉고)가 각 142타, 150타로 주상훈(안성 일죽고·144타), 이예정(비봉고·152타)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녀 고등부 단체전에서 동남고와 안양여고는 각 441타, 480타로 나란히 우승, 남고부 개인전 우승자인 이하늘은 2관왕이 됐으며, 남중부 단체전서는 안양 신성중이 291타로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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