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북고·포천고, 전국체전 동행

전국체전 배드민턴 고등부 최종선발

광명북고와 포천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고등부 최종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우승을 차지, 도대표로 확정됐다.

광명북고는 5일 수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김기정과 이동근이 단식을 모두 따낸 데 힘입어 이천제일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광명북고는 첫 단식에서 김기정이 안상학을 2-0으로 따돌린 뒤 2단식에서 이동근이 안주현을 역시 2-0으로 누른 후, 복식에서 김현수-김민기조가 안상학-이은호조를 2-0으로 제쳐 1위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결승에서 포천고는 이주희와 최민정을 앞세워 시흥 장곡고를 3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포천고는 1단식 이주희, 2단식 최민정이 모두 2-0 완승을 거둔 뒤 복식에서 엄혜원-허서윤조가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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