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소속 ‘방울이 봉사단’은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최경복)과 함께 지난달 31일 자매결연 마을인 남동구 운연동 음실마을을 찾아 ‘사랑의 1사l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율도사업소 및 인천원예농협 직원 12명이 참여해 8천920㎡의 농작물 재배 예정지에서 돌 주워내기를 하며 농가 일손을 도왔다.
또 율도사업소와 송림사업소 직원 43명은 음실마을에서 수확한 친환경 쌀 직거래를 통해 110포(1포·20㎏)를 구입하기도 했다.
83가구가 살고 있는 음실마을은 지난해 6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인천환경공단 소속 방울이 봉사단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이 마을을 찾아 구가옥, 축사, 창고, 농기계, 전기시설, 보일러 등을 보수 및 수리해주고 벼베기에도 일손을 보탰다.
아울러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음실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율도사업소 김만훈 소장은 “올해도 생활기초시설의 보수, 농번기 일손돕기,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