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성빈센트 성재훈 교수, 춘계학술회 최우수 논문상

성재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7~19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2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초학술 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성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흰쥐 중뇌동맥 폐색모델에서 미토콘드리아 세포질 안에서의 사멸단백 발현의 시차적 특성(Temporal Characteristics of Cytosolic Translocation of Mitochondrial Proteins in Permanent Distal Middle Cerebral Artery Occlusion Model of Rats)’이란 주제논문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지 2008년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성 교수는 뇌혈관질환 치료팀을 주도하면서 급성 뇌경색시 세포내 산소공급과 에너지 창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 내 핵과 세포질간 변성단백 이동 및 축적이 초급성적으로 일어나며 경색 중심부와 주변부에서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다.

성 교수는 “실험모델에서 뇌경색 발병 10분이 채 안되면서 세포사멸을 담당하는 단백질이 절정에 도달할 만큼 증가한다는 사실이 입증된만큼 뇌경색이 의심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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