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상고, 결승행 클린슛

연맹회장기 전국중·고 농구

수원 삼일상고가 200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에서 결승에 진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삼일상고는 14일 전북 군산체육관에서 열린 7일째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유병훈(28점)과 이대성(27점)의 속공을 앞세워 김윤태(44점)가 분전한 인천 제물포고에 90대87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15일 강원사대부고를 68대61로 누른 홍대부고와 우승을 다툰다.

삼일상고는 1쿼터에서 제물포고 김윤태와 이강호에게 잇따라 3점슛을 내주며 22대25로 이끌렸고, 2쿼터에서도 상대 김윤태와 박준호의 골밑 돌파를 막지 못해 42대44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반격에 나선 삼일상고는 3쿼터와 4쿼터에서 유병훈, 이대성의 골밑 돌파가 위력을 발휘해 3점 차로 승리했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