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모습-동두천

산과 계곡이 아름다운 동두천 그리고 빛바랜 사진속 추억의 그 사람들

동두천은 조선후기까지 양주군의 이담면으로 지금의 시 관할 구역과 거의 비슷한 안흥리, 하봉암리, 동막리, 내동, 연동, 창동,걸산리, 황매리,가정자리, 행당리, 지동, 동두천리, 상봉암리, 축산리, 광암리등 18개리로 돼 있으며 한때는 일담면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6.25 한국전쟁으로 미보병 7사단이 주둔한 이래 급격히 인구가 증가하여 근대도시로 발전했으며 1963년 이담면이 동두천읍으로 승격되고 1980년 4월 1일 남양주군이 신설되면서 이듬해 7월1일 동두천시로 승격됐다.

자연환경으로는 단풍이 경기북부 최고라고 하는 소요산을 중심으로 마차산, 왕방산, 칠봉산, 해룡산, 천보산 등이 있으며,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은 듯 탑동계곡, 쇠목계곡, 왕방계곡, 장림계곡 등 여름철 더위를 시킬 수 있는 계곡들도 유명하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동두천은 근·현대사에서 미군부대와 관련된 각종 소식으로 인해 외지인들에게는 많이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그렇게도 현대사에 가려졌던 동두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추억을 들여다 보자.

/동두천=김장중기자·자료제공 동두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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