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화가 반 고흐展

세계인이 사랑하는 반 고흐의 빛과 향기가 서울에 왔다

전세계인으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서울에 왔다.

네덜란드의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과 크뢸러 뮐러 미술관(Kroller-Muller Museum)의 협력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예술가로서 가난과 좌절로 점철된 쓰라린 인생여정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마감한 비운의 화가 반 고흐는 창작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독특한 화법과 내면중심의 표현력으로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가장 위대한 화가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영혼 구도적인 강렬한 작품으로 사후 100 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화가로 자리잡고 있다.

이 전시는 10년 동안 짧은 예술가의 삶을 살면서 그가 남긴 불후의 명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초유의 회고전으로, 반 고흐의 작품을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일무이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전설 속의 인물로 자리한 한 비운의 예술가의 삶과 예술을 더듬어보는 신화 속으로 여행이다.

이 전시는 전세계에 남아있는 반 고흐 작품의 절반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반 고흐 미술관과 크뢸러 뮐러 미술관으로부터 엄선한 진품 유화작품 45점과 드로잉 및 판화 작품 22점, 모두 67점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최초의 회고전이다.

/김창우기자·자료제공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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