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겨울에도 아름다운 수목원
수목원은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따뜻한 봄, 여름 에 아름답지만 겨울에는 황량한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봄 여름 가을은 물론 눈이 내린 겨울에도 아름다운 수목원이 있다.
지난 2003년 7월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4만여평 부지에 문을 연 벽초지문화수목원(원장 박정원)이 그곳.
이 수목원은 4만여평(호수 3천300평, 잔디광장 6천평)부지에 1천400여종의 관목, 교목, 야생화 및 초화류가 식재돼 있어 봄, 여름, 가을을 화려하게 보낸다.
그리고 자태를 뽐내던 수목들이 잠이 든 겨울에는 소리없이 내린 눈이 운치를 자아낸다.
이 수목원은 동양의 미와 서양의 미를 함께 품고 있다는 것이 관람객들의 평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서양적 미와 동양적 미를 동시에 갖춘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 수목원의 겨울 풍경과 사계를 감상해 보자.
/글 파주=고기석기자· <자료> 벽초지문화수목원 자료>
▲ 눈덮힌 무심교
{img5,C,000}
▲ 해븐 게이트
▲ 설경-버드나무 길
▼ 단풍길
▼ 습지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