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박물관 11일 학술대회 개최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갈수록 멸실되고 훼손되는 고인돌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고인돌 종합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인돌 연구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지건길 동아대 교수의 ‘동북아시아의 거석문화에서 경기도 지방 고인돌의 위치’란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4건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발제문은 ▲도내 고인돌 형식과 연대 ▲축조방법과 지역정치체의 성격 ▲장송의례 ▲인도 문화권과의 비교 ▲보존방법과 활용의 문제 등을 다룬다.
한편 도박물관의 연구 결과 도내 전역에는 새로 발견한 57기를 포함해 고인돌 650여기가 존재하며 일부 고인돌은 훼손 정도가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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