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배 마스터즈 농구’ 내일 점프볼

道농구협회, 55개팀 500여명 수원서 열전

경기도농구협회는 유망주 발굴과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제공을 위해 제1회 경기도교육감배 마스터즈(비등록) 농구대회를 창설, 오는 16일부터 4일간 수원 삼일상고와 삼일공고에서 열전을 벌인다.

도 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초부 8개팀, 남중부 22개팀, 남고부 24개팀, 여고부 1개팀 등 총 55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정규코트 5대5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의 경우 전·후반 10분, 중·고등부는 각 15분간 경기(하프타임 2분)를 벌이며 정규 시간내 승부가 나지않을 경우 3분간의 연장전을 갖는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6일 오전 11시 삼일상고 체육관에서 열리며 개회식 참가 선수에게는 삼일상고 출신으로 미국프로농구(NBA)와 국내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인 하승진, 김성철, 강혁, 양희종, 정락영의 사인공을 나눠줄 예정이다.

도농구협회 장광수 회장은 “이번 대회는 클럽활동으로 다져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농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며 “승패를 떠나 청소년들이 농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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