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준 회장, 학생골프 시범라운딩서 기록 ‘화제’
경기도골프협회 이효준(57·해종종합건설 대표) 회장이 23일 개막 돼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제20회 경기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를 앞두고 가진 시범라운딩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용인 한화프라자CC 라이언코스에서 코스 점검을 위해 협회 이철두 부회장, 김경태 전무이사와 벌인 시범 라운딩 12번홀(150m·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한 것이 핀 3m 앞에 떨어진 뒤 그대로 굴러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5년째 도 골프협회장을 맡아 우수선수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회장은 “지난 2003년 제84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골프가 4연패를 달성한 후 3년 동안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며 “이번 홀인원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할 좋은 조짐”이라고 우승예감을 피력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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