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축구 도대표 2차선발
‘한지붕 두가족’ 용인 백암고와 신갈고가 제88회 전국체전 축구 남고부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패권을 다투게 됐다.
1차 우승팀 백암고는 6일 부천대 장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준결승에서 전반 14분 정안성의 선제골과 전반 32분 김익현의 추가골, 후반 39분 상대 자책골로 3골을 뽑아내며 후반 인저리타임에 강종구가 한골을 만회한 평택 신한고를 3대1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신갈고는 신인섭, 김보경, 박준태의 릴레이골로 고양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축구센터 소속인 백암고와 신갈고는 7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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