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라운드 버디 6개… 1타차 역전 우승
국가대표 양수진(동두천 보영여고 1년)이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 1인자에 올랐다.
양수진은 21일 대전 유성골프장(파72)에서 열린 제31회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선두 정현주(청주 세화여중 2년)에 5타나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양수진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신다빈(동두천 보영여중 2년), 송민영(대전국제고 3년), 이미림(대원외고 1년·이상 208타) 등을 1타차로 제쳤다.
국가대표 상비군 신다빈은 4타를 줄여 69타를 친 송민영, 70타를 친 이미림과 같은 8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쳤으나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주는 5오버파 77타를 치는 부진 끝에 공동 9위(4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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