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팀 제주도서 열전
여자프로농구 신인과 비주전들의 경연장인 퓨처스리그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18일 안산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 구리 금호생명, 부천 신세계 등 6개 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펼쳐질 2007 퓨처스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퓨처스리그는 제주 구좌, 조천체육관 두 곳에서 각 팀당 5경기씩 모두 15경기를 치르는 리그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다.
한편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올 시즌 여름리그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번 대회는 유망주와 후보 선수 등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WKBL은 전망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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