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여성야구단이 창단됐다.
화성시는 31일 오후 시청 구내식당에서 화성시청 여성직장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화성시청 여성야구단은 전국에서 19번째이지만 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영근 시장을 비롯, 김영숙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김승호 화성시야구협회장, 전재영 시의회의장, 안미희 시의의원 등이 참석, 여성야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박헌영 지역개발소장을 단장으로 한 화성시 여성야구단은 현영신 감독(장안면)을 중심으로 최민영 고문(자치행정과), 박란희 총무(봉담읍), 문정현 주무(동부출장소 총무), 남수림 주장(기배동사무소)을 비롯, 선수 1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최영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청 여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어느 공조직에도 없는 여자야구단을 만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야구와 함께 심신 건강 단련을 하고 스트레스도 풀며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직장내 동호회 활성화에도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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