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의 새 사령탑에 이상윤(45) 엑스포츠 해설위원이 낙점됐다.
금호생명은 28일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서대성 전 감독의 후임으로 이상윤 감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상윤 감독은 2002~2003 시즌 남자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 감독대행으로 정규리그 4위, 4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의 성과를 일궈냈으며 2003~2004 시즌부터는 서울 SK로 자리를 옮겨 두 시즌 감독직을 수행했다. 여자프로농구 감독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서대성 감독과 함께 그만 둔 정재훈 전 코치의 후임에는 김영주 전 춘천 우리은행 코치가 선택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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