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3라운드 전주원 ‘MVP’

안산 신한은행의 포인트가드 전주원(35)이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전주원이 기자단 투표에서 총 70표 가운데 42표를 획득해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춘천 우리은행·17표)을 가볍게 따돌리고 MVP에 뽑혔다고 6일 발표했다.

전주원은 3라운드 총 5경기에 평균 30분33초를 뛰며 8.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신한은행의 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3라운드 기량발전선수(MIP)에는 49표 중 20표를 얻은 최윤아(신한은행)이 뽑혔다.

최윤아는 지난 여름리그에서 평균 5분12초를 뛰며 평균 0.75점, 0.75어시스트, 1.0리바운드에 그쳤으나 겨울리그 3라운드 총 5경기에서 평균 21분44초를 출전해 평균 7.4점에 3.8어시스트, 2.6리바운드 0.4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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