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대표팀 연습 3연승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화끈한 공격 야구로 대회 3연패를 달성할 준비가 끝났음을 알렸다.

대표팀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인 LG와의 3번째 연습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폭발시키며 15대7로 대승했다.

대표팀은 0대4로 뒤지던 2회 2사 만루에서 박진만(삼성)이 LG 선발 김민기의 몸쪽 공을 가볍게 퍼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만루포를 터뜨린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이병규(LG)의 좌중간 2타점 2루타와 이대호(롯데)의 좌전 적시타로 3점을 보태 7대4 역전에 성공했다.

3회에도 볼넷과 상대 투수의 보크, 2루타 2방 등으로 4점을 도망간 대표팀은 11대6으로 앞선 5회 이대호의 좌월 쐐기 투런포로 사실상 승부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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