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꿈나무에 용기와 희망을”

우수선수 장학기금 마련 향토지도자 야구대회

경기도야구협회(회장 이태성)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선수를 지원 육성하기 위해 제1회 경기도 야구 꿈나무 장학기금 마련 지도자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도야구협회는 17일 오전 수원야구장에서 도야구협회 이태성 회장을 비롯, 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김광래 과장과 시·군야구협회장, 관내 초·중·고·대 34개 팀 지도자 등 야구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마련 모금행사에 이어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모금 행사를 통해 1천760만원의 기금이 마련됐으며, 관내 15개 초등학교 팀에 소속된 선수 한명씩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벌어진 지도자 야구대회에서는 연령별로 청·백으로 팀을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9대7로 청팀이 승리했다.

몸은 과거 선수시절에 미치지 못했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했다.

이태성 회장은 “관내 야구 꿈나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야구협회가 정상화된 이후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지만 더욱 노력해 가장 모범적인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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