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국산 애니메이션 편성 확대

CJ미디어의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는 30일부터 '동글동글 짝짝' '삐까포 친구들' 등 국산 애니메이션을 2편을 새롭게 편성,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와 10시30분에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챔프는 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블록인 '맘앤키즈 블록'을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확대 재편성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동글동글 짝짝'과 '삐까포 친구들'을 비롯, '헬로 키티' '방가방가 햄토리' '꼬마거북 프랭클린' 등 영유아 대상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편성된다.

'동글동글 짝짝'은 동요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일종의 동요 뮤직비디오 형태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염소, 하늘나라 동화 등의 창작동요를 비롯해 부모 세대에게도 친숙한 추억의 동요와 국악동요, 전래민요, 외국민요 등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삐까포 친구들'은 삐삐, 핸드폰, 모니터, 키보드 등 전자제품을 의인화한 생활용품 캐릭터가 돋보이는 3D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생활용품을 소재로 아이들의 막연한 호기심을 상상력으로 승화시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생활용품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는다고 챔프는 설명했다.

챔프의 구본승 채널팀장은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교양, 교육 프로그램들을 편성함으로써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는 키즈대상 채널의 순기능을 한층 강화하고자 맘앤키즈 블록을 확대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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