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이루 위해 뮤직비디오 첫 출연

영화배우 안성기(54)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가수 이루(23·본명 조성현)측에 따르면 안성기는 9일 오전 6시부터 경기 부천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루의 2집 타이틀곡 ‘까만 안경’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육군 대령으로 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안성기는 그동안 주로 의인 역을 해왔던 것과 달리 악역에 가까운 인물을 연기한데다 내용도 스물둘의 탤런트 이영아,스물인 그룹 SS501 멤버 김현중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파격적 스토리였다.

안성기가 뮤직비디오에 처음 출연하게 된 데는 이루의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와의 친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이루측은 전했다. 이루의 2집은 11일 발매되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은 16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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