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외국인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는 수원시의사회와 약사회, 치과의사회와 한의사회로부터 의사와 약품을 지원받아 수원외국인노동자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내·외·치과 및 한방 분야에 대한 무료 진료 및 건강상담을 할 예정이다. 또 에이즈와 간 기능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실시한 뒤 질환이 발견되면 예방접종 등 사후관리도 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지난 7월23일 외국인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첫 무료검진을 실시한 뒤 간염 항체검사에서 음성반응(항체 없음)을 보인 15명에게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영규기자 ygk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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