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35주년이 된 가수 배호를 기리는 '2006 배호 추모가요제 및 대한민국 최고 신인가수 선발대회'가 열린다.
배호추모사업중앙회 및 배호가요제본부는 "10월3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구민회관 대극장에서 배호 선생의 35주기를 추모하고 한국 가요계를 이끌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떠난 지 35주기가 됐지만 아직도 많은 팬들이 애창하는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마지막 잎새' '울고 싶어' 등의 노래는 가슴에 남아 있다"며 "우리 전통 가요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보급 발전시키는 계기로 승화시켜 배호 선생의 명성에 걸맞은 문화 행사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 자격에 성별, 연령 제한은 없으며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배호가요제 사무국에서 접수를 받는다. 1,2차 예선은 10월21일 오전 11시 대중가요아카데미 음악당에서 열린다. ☎02-461-11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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