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무더위 속 뮤직비디오 촬영

투병 중인 이의정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이의정은 7일 오후 경기도 분당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어깨까지 내려오는 가발을 쓰고 백혈병으로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는 여인을 연기했다.

촬영장에는 10여 명의 취재진이 찾아 건강 상태와 앞으로의 활동 등을 물었고 이의정은 밝은 얼굴로 "건강하다"고 답했다.

이의정 측 관계자는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촬영이 순조롭게 끝났다"며 "촬영 후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이의정 씨가 많이 건강해졌다고 안부를 전했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에게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미녀삼총사' 3인방 장경희, 심진화, 김형은의 이벤트 앨범을 위한 것으로 이의정은 8일까지 촬영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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