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소속사와 계약잔금 문제로 갈등

가수 이수영(27)이 계약잔금과 음반수익 정산 문제로 소속사인 리쿠드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잘못된 정보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는 악성 루머를 원치 않는다"며 항간에 떠도는 이수영의 계약 해지 통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이수영 측으로부터 계약잔금 및 음반수익 정산 요청을 받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요청이 오기 5일 전 만나 하반기 8집 준비와 프로모션에 대한 논의를 나눈 상황이어서 당황스럽다. 원하는 시기에 계약잔금을 지급하기 위해 직접 또는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서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잔금은 애초에 세금 문제 때문에 상호 협의하에 금액을 줄 스케줄을 잡았고 이 스케줄에 따라 정확히 지급했다"며 "음반 수익에 대한 정산은 아직 음반유통사와 정산 중이기 때문에 그것 또한 상호 협의중에 있었다. 그외 모든 방송 출연료 및 공연료 등의 금액은 지급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하루 빨리 이수영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고자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