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전문 Q채널은 26일 오전 10시부터 고홍주 미국 예일대 법대 학장과의 인터뷰를 생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일보 창립자인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회장의 20주기를 맞아 25일 개최되는 유민기념강연회에서 강연을 맡은 고 학장은 26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와의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고 학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위치에 서게 됐는지, 학창 시절 어떻게 공부했는지 등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또 북한 인권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고 학장은 클린턴 정부 시절 한인 출신으론 최초로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를 지냈으며 2000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1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면 정권 당시 주미대사관 외교관으로 근무했던 고 고광림 박사가 부친인 고 학장은 형제, 자매가 모두 하버드, 예일, MIT 등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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