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와 소나무' 이규석, 14세 연하 신부 맞아

'기차와 소나무'의 가수 이규석(42)이 내달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14살 연하의 신부를 맞는다.

이규석은 2002년 11월 자신이 가수로 일하던 미사리 라이브 카페에서 신부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 4년 여 동안 사랑을 키워 왔다. 신부는 결혼을 위해 최근까지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신부 수업 중.

신접살림은 서울 가양동에 차릴 예정이며 신혼 여행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이규석은 10년 만에 4집 음반을 준비 중이며 히트곡 '기차와 소나무'를 경쾌하게 편곡해 다시 선보인다.

이규석은 "카페에 자주 오는 손님 중 정말 맘에 드는 여성이 있어 먼저 사귀자고 했고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다"며 "결혼과 새 음반으로 새로워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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