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DF 대상에 '아웃 오브 바운드'

15일 폐막한 제3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 2006)에서 프랑스 다큐멘터리 '아웃 오브 바운드(Out of Bounds)'가 대상작에 선정됐다.

EIDF 사무국은 알렉산더 르보르느ㆍ피에르 바루지에 감독의 '아웃 오브 바운드'에 대상을, 태국의 니사 코스리ㆍ 아리야 춤사이 감독의 '강의 끝은 어디인가?(Innocenc)'에 다큐멘터리 정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웃 오브 바운드'는 죄수가 가족과 함께 철창 없이 수감 생활을 하는 필리핀의 한 교도소를 소개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은 "대상에 대한 뛰어난 접근과 심도 있고 웅장한 이야기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시몬 아베르그 케언ㆍ 마그나스 베흐마르 감독의 '전장의 미소'(덴마크)가 꼽혔고 시청자상은 사미라 괴셸 감독의 '우리 자신의 빈 라덴'(캐나다)이 받았다.

이번 EIDF는 '화해와 공존, 번영의 아시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쟁 부문에는 총 12편의 다큐멘터리가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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