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가 심혜진의 호연에 힘입어 첫 회에서 15%를 넘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로 인해 수ㆍ목요일 오후 10시대 드라마가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접어들게 됐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돌아와요 순애씨'는 12일 오후 10시부터 70분간 방송된 첫 회에서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도 시청률이 15.3%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의 '투명인간 최장수'와 MBC '어느 멋진 날'은 TNS미디어코리아에서 각각 14.9%와 12.8%의 시청률을 보였다. 얼마 전까지 가장 앞서 있던 성유리ㆍ공유 주연의 '어느 멋진 날'이 가장 뒤로 처졌다.
'스마일 어게인' 후속으로 방송되는 '돌아와요 순애씨'는 40대 아줌마 순애(심혜진)와 20대 스튜디어스 초은(박진희)의 영혼이 사고로 뒤바뀌면서 일어나는 해프닝과 자아 찾기를 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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